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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원 북클럽 - “Can’t I Go Instead(거기 내가 가면 안 돼요?)”, 이금이 작가

2024.02.06. | 144 Hit



한국문화원 북클럽 “Can’t I Go Instead(거기 내가 가면 안돼요?”, 이금이 작가

한국문화원이 매월 개최하는 한국문화원 북클럽에서 현지어로 번역된 한국 문학 작품을 발견하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함께할 수 있습니다. 올해 첫 북클럽 모임에서는 이금이 작가의 소설 "거기 내가 가면 안 돼요?"에 대해 각자의 감상과 의견을 나눌 예정입니다.


▪ 언어: 영어

▪ 날짜: 2024년 3월 21일(화), 오후 7시~9시

▪ 장소: 한국문화원

▪ 무료 참가 - 사전 등록 필요* 


참가를 원하시면 이메일 주소 info@kccbrussels.be 로 이름(성, 이름), 전화번호를 함께 기입하셔서 신청 메일을 보내주세요.

"내가 거기 가면 안돼요?" 도서는 서점 Waterstones (Boulevard Adolphe Maxlaan 71-75, Brussels, 1000)에서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도서구매 정보:  https://www.waterstones.com/bookshops/brussels 


작품 설명' 이금이 작가, "거기 내가 가면 안 돼요?"

작가 이금이, 지금껏 한 번도 시도하지 않은 시대물로 새로운 전환기를 열다!

《유진과 유진》 등 청소년 문학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이금이가 작가 생활 32년 만에 처음 펴낸 역사소설 『거기, 내가 가면 안 돼요?』 제1권. 청소년문학의 아이콘으로 불리며 한결같이 우리의 삶을 진실 되게 그려온 저자의 이번 작품은 2004년부터 구상을 시작해 2014년에 초고를 완성하고, 그 뒤 1년 반의 거듭된 퇴고 끝에 2천매 분량으로 탄생한 작가의 인생 소설이라고도 할 수 있다.

역사소설이면서 두 여성이 펼쳐나가는 휴먼 드라마인 이 작품은 일제강점기부터 해방, 한국전쟁에 이르는 시기를 다루며 신분과 성별, 배움과 문화, 민족과 인종의 차이를 온몸으로 겪어낸 주인공들과 그 시절 사람들의 인생 드라마를 생생하게 그리고 있다. 역사적 사건을 전면에 내세우지는 않지만 뒷배경으로 촘촘히 세워 놓아 좀 더 그 시기 역사에 관심을 갖도록 했다.

‘거기, 내가 가면 안 돼요?’ 이 말 한마디로 당시 누구도 꿈꾸지 못했을 인생을 살아 낸 사람이 있다. 작은 시골 마을의 일곱 살 소녀 수남은 논 서 마지기에 자작의 딸 생일 선물로 팔려 경성으로 온다. 그리고 국경을 넘고 대륙을 횡단해 바다 건너 지구 반대편 땅에 다다랐다 돌아오는 인생 여행을 한다. 여덟 살 생일 선물로 수남을 갖게 된 자작의 딸 채령은 남부러울 것 없이 살다 험난한 인생 역정을 겪는다.

두 소녀는 신분과 일제강점기와 해방정국의 혼란기에 복잡한 운명의 줄타기를 하며 일본, 미국, 러시아, 중국 등으로 이어지는 여정에 놓인다. 그리고 성별, 배움과 문화, 민족과 인종 등 파도처럼 덮쳐 오는 온갖 장애를 뛰어넘으며 자신의 운명을 개척한다. 일제강점기와 해방 정국의 혼란기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매혹적인 성장담과 드넓은 공간을 아우르는 여정은 그 시절 사람들의 삶과 이어져 우리를 역사 속으로 이끈다.


북클럽 모임 참석을 신청하실때 다음 사항을 꼭 기억해주세요.

╸︎효과적인 행사 운영을 위해 북클럽에 참여할 수 있는 인원은 제한되어 있습니다.

╸︎등록 신청에 대한 확인은 이메일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등록 신청자 수가  가능한 좌석 수를 초과하는 경우 대기자 명단이 생성됩니다.

╸︎이 북클럽 행사는 이메일을 통한 온라인 등록이 필수적인 사항이며 선착순으로 접수됩니다.

╸︎등록을 통해 참가 확인이 된 후에라도 개인적 사정으로 행사에 참가할 수 없는 경우에는 이메일로 북클럽 시작 전에 꼭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위의 사항을 준수하지 않는 경우 향후 한국문화원이 개최하는 문화 행사 참석에 제한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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