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원 소개

KOREAN CULTURAL CENTER

  • 문화원 소개
  1. 벨기에 한국문화원, 4월 19일 정대균 바리톤 리사이틀 성공적으로 개최 4월 19일, 한국문화원 멀티홀에서 바리톤 정대균의 리사이틀이 열렸습니다. 정대균 바리톤은 현지 클래식 음악 고등 교육기관인 퀸엘리자베스 뮤직샤펠(Queen Elisabeth Music Chapel)에 소속되어 있는 연주자로 올 해 열리는 퀸엘리자베스 국제 음악경연대회 성악 부문 본선 진출도 이미 확정되었습니다. 한국문화원은 뮤직 샤펠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샤펠 소속 한국인 연주자들을 중심으로 연주회를 개최 지원합니다. 이번 공연은 3월에 안내가 나간 이후 일주일 만에 예약이 완료될 정도로 큰 관심을 끌었습니다. 한국문화원 내에 있는 멀티홀은 120명 정도의 관객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다양한 공연을 펼치는 공간입니다. 무용, 전통음악 등 다양한 공연이 1년 동안 열리는데 특히 한국문화원 클래식 음악 프로그램은 매우 인기가 높습니다. 정대균 바리톤 공연에는 120여명의 관객이 참석하여 다양한 성악곡을 감상했습니다. 이번 공연 무대에는 Marie Datchary가 피아노 반주자로 함께했습니다. 공연의 첫 부분은 Ralph Vaughan Williams의 곡들로 꾸며졌다. 그리고 Henri Duparc의 곡들이 소개되었다. 마지막으로 가곡의 왕 Franz Schubert의 곡들로 공연은 절정으로 향했다. 이후 관객들의 환호로 정대균 바리톤은 2곡의 앙코르를 들려주었는데 특히 이 중에서 한국 가곡 '뱃노래'에 대해 관객들의 호응이 뜨거웠다. 이 노래는 조남주가 작곡한 한국 가곡이다. 앙코르까지 마친 후에 정대균 바리톤이 관객들에게 마지막 곡으로 어떤 곡을 듣고 싶냐고 물었을때 관객들은 한 목소리로 '뱃노래' 라고 외쳤다. 한국인 클래식 연주자 뿐 아니라, 한국 성악곡 역시 이제는 클래식의 본고장에 살고 있는 음악 애호가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 기분좋은 공연이었다.
  2. 한국문화원, 국립현대무용단 초청 <메커니즘(안무 이재영)>, <사라지는 모든 것은 극적이다(안무 허성임)> 공연 개최 벨기에유럽연합 한국문화원이 지난 16일(일) 국립현대무용단을 초청하여 2023년 한-EU 수교 60주년을 기념하는 첫 문화행사로 <메커니즘(안무 이재영)>과 <사라지는 모든 것은 극적이다(안무 허성임)> 현대무용 공연을 개최했습니다. 현지 무용학교 및 공연 관계자 등 관객 4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왕립 플레미시 극장(KVS)에서 열린 이번 공연은 케이팝, 클래식, 영화 등에 이어 한국 문화 콘텐츠로서 현대무용이 현지 관객의 적극적 반응과 함께 유료화에 성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공연장 KVS는 1887년 개관 이후 무용, 연극, 다원 예술 등 다양한 공연을 개최하는 현지의 대표적 문화기관입니다. 두 작품을 동시에 소개하는 ‘더블빌’방식으로 개최된 이번 공연에 유럽과 한국을 오가며 독보적 존재감을 드러내는 안무가 허성임(Her Project 대표)과 탄탄한 구조와 연출력으로 다양한 장르를 오가며 새로운 예술 세계를 확장하는 안무가 이재영(시나브로 가슴에 예술감독)이 참여했습니다. 허성임의 <사라지는 모든 것은 극적이다>는 자연적이지만 두려운 개념인 '죽음'을 독특하고 매력적인 방식으로 구현했습니다. 허성임은 안무가인 동시에 무용수로 작품에 참여하여 죽음의 본질을 단순하고 강렬한 동작으로 표현했습니다. 이재영의 <메커니즘>은 몸의 관절을 ‘축’으로 인식하여 이 축에서 비롯되는 다양한 움직임을 안무에 적용했습니다. 작고 단순한 관절의 움직임이 다른 부위로 전이되고 입체적 동작으로 증폭되는 과정을 절제된 역동성으로 표현했습니다. 공연을 관람한 현지 현대무용 안무가 애슐린 파롤린은 “장르의 경계를 뛰어넘는 창의성이 돋보이는 작품들이다. 세부적인 동작까지 통제하는 한국 무용수들의 뛰어난 움직임도 매우 인상 깊다”라고 말했습니다.
  3. "스쿨 비짓; School Source Rixensart, Ecole de Biéreau, BEP International school, and ISB International school" 2023년 2월과 3월 두달동안 네차례의 스쿨비짓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School Source Rixensart, Ecole de Biéreau, BEP International school, and ISB International school의 학생들 그리고 선생님들과 함께 한국문화를 경험하고 알아가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한국 문화의 전반적인 질문과 소개로 스쿨비짓의 문을 열었습니다. 먼저, 학생들은 고운 원단과 다양한 색감들로 아름답게 짜여진 우리나라 전통 의상 한복을 입어보고 여러 전통 액세서리를 착용해보며 한복의 멋을 느끼고 체험해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한글 디자인 캘리그라피 체험 워크숍을 통해 한글의 의미 , 역사 그리고 조합을 배워보며 한국 문화를 경험하게 되었으며, 각 학생들의 이름을 멋진 디자인으로 작품을 각자 만들어보는 시간을 보내며 한글을 더욱 알아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후에 현재 4월까지 문화원에서 전시중인 Who am I 의 작가 의도 및 작품 설명을 듣고 각 학생들의 다양한 생각들을 토론해보며 매우 흥미로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마지막으로 한국음식 맛보기! 점심시간이 지났기에 한국의 짜고 매운 음식종류보다는 디저트를 함께 맛보게 되었으며 한국 전통 음료수인 매실주, 한국 전통 길거리 간식인 붕어빵 그리고 여러 종류의 한국 과자들을 맛보았습니다. 서로서로가 힘께 즐거워 하며 한국문화를 경험해보는 시간을 갖게 된 학생들 그리고 선생님들의 스쿨비짓 프로그램 참여 및 문화원 방문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4. 벨기에 한국문화원, 현지 최대 애니 영화제 아니마, 한국작품 4편 상영 및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혜정 감독 초청 지원 벨기에 한국문화원이 오는 2월 17일부터 26일까지 열린 제42회 아니마 국제 애니메이션 영화제(ANIMA) 기간 내 한국작품 상영을 지원했습니다. 이번에 상영된 작품은 홍준표 감독의 장편 애니메이션 <태일이>와 단편 세 작품, <각질(문수진 감독)>, <삐로삐로(백미영 감독)>,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이혜정 감독)> 등 총 네 작품입니다. 지난 2년간 전체 또는 부분적으로 온라인 방식으로 열렸던 아니마 영화제가 올해 완전 대면 방식으로 개최되었습니다. 영화제 수석 프로그래머 카린 반덴리트(Karyn Vandenrydt)는 “다양한 부대행사와 전시회 등을 통해 전 세계 영화인들과 애니메이션 팬들이 직접 만나 소통하는 축제가 되었다”라고 올 해 축제를 평했습니다. 올해는 2천여 편 출품작 중 엄선된 장편 22편, 단편 154편이 영화제 기간 내 상영되었습니다. 작년 안시 애니메이션 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을 비롯하여 국내외 다수 영화제에서 수상한 홍준표 감독의 <태일이>는 한국 노동 운동의 중심에 서 있는 청년 전태일의 삶을 그린 작품으로 이번에 벨기에 프리미어로 상영되었습니다. 현지 프랑스어권 공영방송 RTBF는 온라인 뉴스(2월 16일)에서 <태일이>를 이번 영화제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작품’으로 소개했습니다. 한국 애니메이션 최초로 제75회 깐느 영화제 단편 경쟁 부문에 진출한 문수진 감독의 <각질>은 현대인의 보편적인 문제를 담고 있는 작품입니다. 이번 영화제에서 국제학생경쟁부문 후보작 자격으로 상영되었습니다. 이어서, 어린이 애니메이션 경쟁 부문에 초청된 백미영 감독의 <삐로삐로>는 산에 사는 새와 도시 속 꽃집에 사는 새가 우연히 만나 함께 자연으로 돌아가는 모습을 그린 작품입니다. 마지막으로, 업무 마감에 의한 압박으로 허우적거리는 작가를 주인공으로 한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는 아니마 영화제의 독특한 전통이자 특별 프로그램인 ‘애니메이션의 밤’에 초청되어 상영되었습니다. 특히 이혜정 감독이 직접 영화제를 방문하여 팬들과 함께 이야기 나누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벨기에 한국문화원은 아니마 영화제를 비롯하여 브뤼셀국제판타스틱 영화제(BIFFF), 겐트 영화제(Film Fest Gent) 등 현지 주요 영화제들과 협력하여 다양한 장르의 한국 영화를 현지에 활발히 소개하고 있습니다.
  5. 한국문화원 북클럽 정보라 작가 '저주토끼'

    Post Date : 2023-03-14
    Event Date : 2023-03-09
    한국문화원 북클럽 '저주 토끼' 행사 후기는 영어로 제공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