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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원 프로그램

한국문화와 함께하는 평범한 하루(KORdinary Day)

  • 게시일2025.11.19.
  • 조회수9 Hit

✨ 한국문화와 함께하는 평범한 하루(KORdinary Day): 한국 문화가 일상 속으로 스며드는 순간


✨ 한국문화와 함께하는 평범한 하루(KORdinary Day): 한국 문화가 일상 속으로 스며드는 순간

브뤼셀에 살고 있는 한 소년과 한 소녀가 한국 문화를 좋아한다는 공통점에서 시작하여 더 많은 것들을 함께 나누게 된다면 어떨까요? 주벨기에유럽연합 한국문화원이 영상 콘텐츠 “한국문화와 함께하는 평범한 하루(KORdinary Day)”를 여러분께 소개해 드립니다. 이 따뜻한 짧은 영상은 한국 문화가 어떻게 우리의 평범한 하루 속에, 바로 이곳 브뤼셀에서도 자연스럽게 녹아들고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 브뤼셀의 KOR❤dinary Day(한국문화와 함께하는 평범한 하루)

이야기는 브뤼셀의 심장부, 그랑 플라스에서 시작됩니다. 한 소년이 웹툰에 몰두한 채 걷다가 한 소녀를 스쳐 지나칩니다. 웹툰은 휴대폰으로 스크롤하며 읽도록 제작된 디지털 만화로, 한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문화 콘텐츠 중 하나입니다. 전 세계 수백만 명의 독자들이 즐겨 읽으며, '여신강림'이나 '지금 우리 학교'는 같은 히트 K-드라마로도 자주 각색됩니다. 두 사람이 스쳐 지나가는 순간, 잠시 손끝이 닿습니다. 그녀의 가방에는 한국식 장식인 '노리개'가 달려 있습니다. 노리개는 행복과 보호, 때로는 사랑까지 가져다준다고 믿어지는 한국의 전통 장식입니다. 한국에는 두 영혼이 전생에서 맺은 인연으로 다시 이어진다는 보이지 않는 실을 뜻하는 말, '인연'이라는 개념이 있습니다. 어쩌면 그랑 플라스에서의 이 짧은 만남이 바로 인연이었을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운명은 조용히 펼쳐지기 시작합니다.


🍗 일상 속의 문화

두 사람의 하루는 따로 이어지지만, 같은 리듬에 이끌리는 듯합니다. 소녀는 한국 식당에 들러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우며 달콤하고 매콤한 소스로 버무려진 한국식 치킨을 즐깁니다. 치킨은 맥주와 함께 먹을 때 가장 잘 어울리며, 한국에서는 이를 애정 어린 표현으로 “치맥”이라 부릅니다. 소년은 한국문화원을 방문해 전시를 관람하며, 한국 문화를 탐험합니다. 소녀는 포토부스에 들어가 장난스럽게 사진을 찍고, 소녀는 문화원 도서관에서 만화(만화·manhwa)책 한 권을 집어 듭니다. 만화는 풍부한 표현력과 다양한 장르의 스토리텔링으로 사랑받는 한국의 대표적인 문화 콘텐츠입니다. 이어서, 소녀는 노래방에서 마음껏 노래하며 하루의 스트레스를 풉니다. 소년과 소녀는 길을 걷다가 다시 한번 마주칩니다. 그리고 두 사람은 또다시 같은 가게에서 마주칩니다. 이 상점은 K-뷰티 제품과 한식 재료들로 가득합니다. 예를 들어, 마스크, 세럼, 인스턴트 라면, 삼각김밥 등, 이제는 전 세계가 즐기는 일상적인 것이 되었죠.


🚋 소년과 소녀의 만남

마침내, 운명처럼 두 사람은 같은 트램에 오릅니다. 비어있는 자리에 각자 앉은 둘은 서로 마주앉은 것을 눈치챕니다. 그리고 눈이 마주친 순간 둘의 얼굴에 미소가 번집니다. 작고 평범한 순간이지만, 어딘가 특별하게 느껴집니다. 어쩌면 이것이 '인연'일지도 모릅니다. 어쩌면 한국 문화의 마법이 평범한 하루를 특별한 KORdinary로 바꾸고 있는 것일지도요. 💫


*동영상을 감상하시려면 여기를 클릭해주세요

한국문화와 함께하는 평범한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