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C on Screen (영상으로 만나는 예술의 전당 공연 작품)
SAC on Screen 포스터 ©주벨기에유럽연합한국문화원
한국문화원이 예술의 전당과 협력하여 우수 한국 공연 작품을 스크린에 옮겨 여러분께 소개하는 "SAC on Screen"을 개최합니다! ✨ 1988년 개관한 예술의 전당은 한국 예술과 문화의 중심지로 한국 공연은 물론 전세계로부터의 우수 작품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여러분께 선보이는 3 작품에서 한국의 우수 공연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증발 포스터 ©주벨기에유럽연합한국문화원
🌟 <Into Thin Air(증발)>, 현대무용(55분) | 2024년 5월 14일 | 오후 1시, 오후 5시 @ 한국문화원
〈Into Thin Air(증발)〉은 트래시 아트(Trash Art)를 기본으로 실생활에서 영감을 얻은 비주얼 씨어터 장르의 작품입니다. 가치와 명분이 사라지는, 더 나은 미래만을 추구하며 살아가다 현재를 잃어가는 공허함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Into Thin Air(증발)〉은 상업적 가치와 TV 드라마의 통속성으로 가득찬 세계를 배경으로 합니다. 작품에서 블랙유머로 채워지는 극적인 장면들은 출연자 9명의 실제 이야기로부터 출발했습니다. 작품이 전개되면서 무용수들은 자신의 신체적 한계를 극대화하며 자신의 캐릭터를 확장시켜 만화적 캐릭터로 발전시킵니다. 리드미컬한 움직임과 아름다우면서도 거친 시각적 이미지를 통해 각각의 작은 이야기들이 펼쳐집니다. 아홉 개의 캐릭터가 정교하게 움직이는 폭넓은 감성적 공간을 관객들에게 제공합니다.
춤이 말하다 포스터 ©주벨기에유럽연합한국문화원
🌟 <Dance Speaks (춤이 말하다)>, 현대무용(83분) | 2024년 5월 16일 | 오후 1시, 오후 5시 @ 한국문화원
<Dace Speaks(춤이 말하다)>는 한국전통춤, 현대무용, 발레, 스트리트댄스 등 각 분야의 무용가들이 출연해 춤과 이야기를 통해 동시대의 무용을 되짚어보는 렉처 퍼포먼스 형식의 공연으로 무용수의 구체적인 신체를 주목하여 조명합니다. 무용수의 몸은 무대 위에서 아름다움이라는 환상을 구현하지만, 현실에서는 몸을 사용하는 직업인으로서 부상당하거나 변형되기도 합니다. 공연에서 이러한 자신의 몸에 대한 자전적인 이야기를 들려주기도 하고, 자신의 건강과 부상 등 자신의 몸을 사용한 경험을 재료 삼아 무용을 에워싼 환상을 비평하고, 더불어 춤에 이르는 헌신을 무대에 펼쳐 보입니다.
달래이야기 포스터 ©주벨기에유럽연합한국문화원
🌟 <Dallae Story(달래이야기)>, 논버벌 인형극 (70분) | 2024년 6월 6일 | 오후1시, 오후 5시 @ 한국문화원
<Dallae Story(달래이야기)>는 가족과 함께 했던 소박한 일상을 소중하게 간직하는 달래네 세 식구의 이야기입니다. 누구나 가지고 있을 법한 어린 시절의 추억, 행복하고 따스한 하루하루의 작은 즐거움들이 피할 수 없는 힘든 시간에 힘이 되어준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배우와 인형이 함께 등장하여 연기하는 독특한 형태에 오브제, 연극, 마임, 한국무용, 그림자극, 3D 영상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는 작품입니다. 언어를 사용하지 않는 넌버벌 인형극으로, 서정적인 춤과 함축적인 몸짓을 통해 내용을 전달하여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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