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벨기에 한국영화제; 2024년 9월 26일~10월 3일
제12회 벨기에 한국영화제 포스터 ©주벨기에유럽연합한국문화원
제12회 벨기에 한국영화제; 2024년 9월 26일~10월 3일
올해로 12회를 맞는 벨기에 한국영화제가 2024년 9월 26일부터 10월 3일까지 개최됩니다. 8일 동안 다양한 장르의 우수 영화 14편이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영화 애호가들에겐 더 없이 기쁜 소식일텐데요, <장화 홍련>, <밀정>, <악마를 보았다> 등 언제나 새로운 도전으로 세계적으로 높이 인정받는 김지운 감독이 초청되어 영화제를 방문합니다. 이번 영화제 기간 중 관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 또 마스터 클래스를 통해 김지운 감독의 영화관에 대해 들어보는 시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섹션 1; 김지운 감독>
독창적인 ‘영상’ , 다양한 ‘이야기’ , 그리고 독창적인 ‘영화적 깊이’라는 요소의 특별한 조화를 만들어 내기로 유명한 김지운 감독은 한국 영화가 세계적으로 높이 인정받을 수 있도록 큰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그의 영화는 여러 장르에 걸쳐 다양한 작품 세계로 표현되는데 특히 ‘새로움에 대한 도전’을 향한 그의 열정이 매 영화마다 잘 나타납니다. 그의 데뷔작 코미디 <조용한 가족>부터 스릴러 영화 <‘악마를 보았다> 등, 각 영화는 그만이 보여주는 독창적이고 뛰어난 연출력을 잘 보여줍니다. 원작이 있는 작품을 김지운 감독이 감색하여 연출한 <밀정>과 <인랑>은 원작이 어떻게 새로운 창작물로 거듭날 수 있는가를 증명해 보여주는 좋은 예입니다. 더 나아가 2023년 작 <거미집>은 관객들로 하여금 영화의 본질과 가치에 대해 깊이 생각하는 계기를 제안합니다. 올해 김지운 감독은 개막식과 마스터 클래스를 통해 관객들과 소통할 예정입니다. 또한 <섹션 1; 김지운 감독> 부문에서 그의 작품 세편, 개막작 <거미집> 과 <인랑>, 그리고 <달콤한 인생>을 상영합니다. 제12회 벨기에 한국영화제에서 김지운 감독의 영화 세계에 푹 빠져보시길 바랍니다.
<섹션 2; 신작전>
2024년, 한국 영화는 극장과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섹션 2; 신작전>에서 최신 화제작을 여러분께 소개하여 한국 영화의 최신 흐름을 즐기고 이해할 수 있도록 초대합니다. 한국 영화는 세련된 현대적 감각과 탄탄한 스토리텔링, 그리고 각 장르가 가진 영화적 매력을 조화롭게 결합한 창작물입니다. <섹션 2; 신작전>에서 2024년 상반기 한국 내 천만 관객을 동원한 폐막작 <범죄도시4>를 포함한 총 7편의 영화를 선보입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시민덕희>, 독특한 스릴러 영화 <추적> , 손에 땀을 쥐게하는 액션 영화 <탈주> 등 주목할 만한 작품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한, 재난 스릴러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 역시 이번 영화제에서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섹션 2; 신작전>은 액션, 스릴러, 독립 영화 및 드라마 등 다양한 상영작을 통해 영화 애호가들에게 한국영화제만의 큰 기쁨을 선사할 것입니다.
<섹션 3; 원작과 재창작>
이번 영화제의 특별 섹션으로 마련된 <섹션 3; 원작과 재창작>은 흥미로운 원작이 있는 작품이 어떻게 새로운 예술작품으로 재탄생하는가에 대해 함께 살펴보는 시간을 갖고자 기획되었습니다. 영화와 시리즈, 애니메이션, 웹드라마까지 다양한 형태의 작품이 각기 다른 길이, 스타일, 편집 방식으로 선보여질 예정이다. 특히 한국영화는 웹툰, 소설, 애니메이션 등의 원작을 대담하게 재해석하는 예술적 모험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음을 잘 보여줍니다. 또한 뮤지컬, 게임 등에서 영감을 받은 이야기, 그리고 전통적인 경계를 초월하는 혁신적 창작물 역시 끊임없이 탄생하고 있습니다. <섹션 3; 원작과 재창작>에서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댓글부대> 와 <딸에 대하여>, 웹툰을 원작으로 한 <용감한 시민>과 <아이들은 즐겁다> 등 총 4편의 영화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한 김지운 감독의 <인랑>도 특별 상영됩닏나. 또한 "원작과 재창작"이라는 주제에 대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논의하는 특별 포럼도 9월 28일에 예정되어 있으니 놓치지 마세요.
<특별 포럼; 원작과 재창작>
제12회 벨기에 한국영화제 기간 내 개최되는 특별 포럼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이 특별 포럼은 유럽과 한국의 영상 콘텐츠 트렌드와 특징에 대해 논의하고, 각 영화 산업의 고유한 전략에 대해 더 깊이 살펴보는 기회를 가질 예정입니다. 포럼은 두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되는데 첫 번째 세션에서 다양한 기관의 영화 전문가들을 초대하여 패널 토크를 진행하고, 각각의 시각을 통해 한국 영화와 유럽 영화에 대해 논의합니다. 두 번째 세션에서 ‘김지운 감독’ 의 마스터클래스를 개최합니다. 김지운 감독은 애니메이션을 영화화한 작품 <인랑>을 중심으로 자신의 영화 세계에 대한 강연을 펼칩니다. 이 포럼은 영화와 영상 콘텐츠를 사랑하는 모든 분들께 열려있습니다. 영화산업 관계자 또는 영화 전문가, 영화 애호가, 그 누구라도 영화를 사랑하는 분들이라면 이번 포럼을 통해 영상 콘텐츠의 발전에 대한 논의를 함께 나누시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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